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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대 팔린 `전기-하이브리드차` 소리없이 강하다

10만대 팔린 `전기-하이브리드차` 소리없이 강하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9.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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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의 시장 점유율 2005년 0.01%에서 9년 지난 현재 2.06% 늘어나


최근 10년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실적이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10만1천248대로 집계됐다.

현재까진 하이브리드차가 9만9천400대로 전체 친환경 차량의 98.2%지만 내년부터 친환경차에 대해 세금 감면 연장과 보조금 추가 지급 등 재정지원을 늘릴 방침이어서 전기차의 약진도 점쳐진다.

친환경차의 시장 점유율은 2005년 0.01%에서 9년이 지난 현재 2.06%로 늘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6만1천706대를 판매해 점유율 60.9%를 차지했고, 기아차는 3만7천464대를 판매했으며 한국GM과 르노삼성은 각각 1천498대와 580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의 판매 실적을 모델별로 보면 2011년 첫선을 보인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4만39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기아차 K5 하이브리드는 2만6천987대, 지금은 단종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만3천183대가 각각 팔리며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친환경차는 2005년 프라이드 하이브리드가 관공서에 121대 팔린 것을 시작으로 2012년 3만1천236대, 2013년 2만2천972대가 팔리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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