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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동반성장에 500억 내놨다

현대기아차, 동반성장에 500억 내놨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9.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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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조성을 위해 5년간 500억원을 출연한다.

현대·기아차는 18일(목)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투자재원 500억원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1년에 100억씩 5년간 총 500억원을 출연해 ▲협력중소기업의 연구 및 인력개발 ▲제조업의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 생산성 향상 ▲해외시장동반진출 지원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글로벌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등 3가지 주요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동반성장펀드와 상생 금형설비펀드를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 2차 협력사간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교육관리포털을 통해 2차 협력사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1차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2차 협력사를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협력사들의 품질·기술·경영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5스타 제도 도입 ▲현대·기아차의 R&D 기술개발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파하는 협력사 R&D 기술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전액 현금 지급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영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협력사의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확대 지원을 통해 글로벌 판로를 확대하는 등 협력사들이 안정적인 밑바탕 속에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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