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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V8` 한국 상륙

벤틀리,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V8` 한국 상륙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9.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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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출력 507마력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 얹어...2억5000만원부터


`수작업으로 마무리되는 궁극의 럭셔리 세단, 벤틀리 플라잉스퍼V8`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18일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V8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는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4도어 세단이다. 벤틀리 고유의 강력한 성능,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궁극의 럭셔리함, 시대 흐름을 반영한 효율성까지 모두 갖췄다.

▶뛰어난 성능 갖춘 궁극의 럭셔리 세단
성능도 기대만큼이나 뛰어나다. 벤틀리 4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07마력과 최대토크 67.3 kg.m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5 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 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스포츠카가 아닌 고급 세단의 제로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이 도입된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은 조각처럼 세련된 차체, 정교한 수작업 및 첨단기술 등을 통해 프리미엄급 세단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고객층을 위한 차상위 럭셔리 세단이다.

V8 엔진은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 지능형 엔진 온도 관리, 에너지회수기술 등이 적용되어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한 번의 주유로 840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속도로 주행 연비는 10.5km/L.(복합연비 7.4 km/L, 도심연비 5.9 km/L)

W12와 동일하게 4륜구동 시스템과 ZF 8단 자동 기어를 채택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또한 탁월한 승차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컴퓨터 제어 방식의 독립형 에어 서스팬션을 새롭게 디자인해 충격 흡수 및 완화 성능을 극대화했다.
 


▶우아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디자인
플라잉스퍼 V8의 은은한 스타일링은 기존 모델인 12기통 플라잉스퍼와 차별화된다. 8자 모양의 크롬 배기 테일 파이프가 장착되어 V8엔진을 탑재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벤틀리의 날개 배지는 V8엔진임을 표시하기 위해 기존의 다른 V8 모델과 마찬가지로 레드 에나멜의 B로고가 중앙에 놓여져 있다.

뒷자석 승객도 인포테인먼트의 각종 기능에 액세스 할 수 있고,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기만 하면 리어 콘솔 하우징에서 신형 터치 스크린 리모콘(TSR; Touch Screen Remote)이 활성화되어, 온도 조절과 시트 히팅, 시트 환기,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신형 플라잉스퍼 V8 모델은 모노톤의 인테리어 컬러 스플릿과 다크 피들백 유칼립투스(Dark Fiddleback Eucalyptus) 베니어, 일체형 3인용 뒷좌석, 단일 앞좌석 팔걸이, 19인치 클래식 알로이 휠을 적용하고 있으며 7가지의 표준 외관 컬러와 4가지의 표준 인테리어 컬러를 제공한다.

뮬리너 옵션을 선택하면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게 맞춤 제작된다.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Mulliner Driving Specification)을 선택하면 다이아몬드 퀼팅, 널링된 기어 레버, 알로이 페달 장착, 가죽천장, `Jewel` 주유캡, 벤틀리 날개가 수놓아진 헤드레스트 등을 추가할 수있다.

20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은 표준으로 장착되며, 허리지지대와 열선을 적용한 조절가능 좌석을 포함한 4+1 뒷좌석 시스템도 마찬가지이다. 표준 베니어 범위는 확대되어 럭셔리한 다크 스트레인드 버 월넛 (Dark Stained Burr Walnut)과 피아노 블랙 (Piano Black) 으로 마감된 한편, 폭넓은 17개의 가죽색상과 4개의 추가 색상 분할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5000만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하며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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