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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본드카` 애스턴마틴, 국내 출시..2억~4억원대

`007 본드카` 애스턴마틴, 국내 출시..2억~4억원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9.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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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마리나에서 공식 런칭...뱅퀴시 볼란테, 라피드 S 등 총 8개 차종 출시


영화 007 시리즈의 본드카로 활약하며 영국적인 아름다움과 스포티한 라인업을 갖춘 애스턴마틴이 국내에 상륙했다.

애스턴마틴서울(대표 신봉기)은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에서 런칭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감각의 럭셔리카 8개 차종을 선보였다.

1913년 설립돼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영국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 1%만이 타는 슈퍼카라는 의미를 갖고 있을 정도로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며, 차에 대한 자부심이 큰 브랜드이기도 하다. 특히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뱅퀴시 볼란테는 세계에서 10대만 생산, 판매됐다.

애스턴마틴서울은 지난 1일 서울 청담동에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봉기 애스턴마틴서울 대표는 "애스턴마틴 서울은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한 끝에 영국의 멋과 다이내믹함을 국내에 시판하게 됐다"며 "럭셔리 스포츠를 지향하고 있는 다양한 모델들이 국내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유저들은 이전과 달리 좀더 개성적인 스타일을 원하고 있는 시기이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번 애스턴마틴의 국내 진출은 기존 고급 럭셔리 모델 시장에 포진하고 있던 스포츠 쿠페와 컨버터블, 그리고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서 또 하나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자리자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소개되는 모델은 애스턴마틴이 추구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대표하는 모델들이다. 대표적인 모델인 뱅퀴시 컨버터블 모델인 볼란테와 쿠페, 4도어 모델인 라피드S, DB9 컨버터블 모델인 블란테와 쿠페는 물론 V12 밴티지 와 V8 밴티지를 먼저 선보였다.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델들은 V12의 고성능 모델이며 다양한 스포츠 패키지들이 함께 출시된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 중 뱅퀴시 볼란테와 쿠페는 6.0 V12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76마력, 최대토크 61.8kgm의 성능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성능 각각 4.0초와 3.6초에 최고속도는 각각 317km/h와 324km/h를 보여준다.

또한,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라피드S는 6.0 V12 엔진에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에 0-100k,m/h 가속성능 4.2초, 최고속도 327km/h를 갖췄다.

DB9는 애스턴마틴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모델로 6.0 V12 엔진에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에 0-100k,m/h 가속성능 4.6초, 최고속도 295km/h를 갖췄다.


이 밖에도 V12 밴티지는 6.0 V12 엔진에 최고출력 573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에 0-100k,m/h 가속성능 3.9초, 최고속도 328km/h를, V8 밴티지는 4.7 V8 엔진에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46.1kgm의 성능에 0-100k,m/h 가속성능 4.9초, 최고속도 290km/h다.

국내 판매가격은 모델에 따라 V8 밴티지 GT가 1억 9220만원~2억 1890만원, V8 밴티지 2억 1880만원~2억 4550만원, V8 밴티지 S 2억 3900만원~2억 6560만원, V12 밴티지 S 3억 660만원~3억 2610만원, D89 3억 1330만원~3억 4690만원, 라피드 S 3억 3350만원, 뱅퀴시 4억 4100만원~4억 652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애스터마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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