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주차장에서 보다 안전한 '주차'를 돕는 시스템을 최근 개발했다.
페달 조작과 상관없이 저속 주행에서 충돌 회피와 피해 경감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페달을 잘못 밟거나 꽉 밟은 데 따른 사고 피해를 줄이는 시스템을 내년 출시 모델들에 채택한다.
우선 페달을 잘못 밟은 데 따른 급발진 시에, 클리어런스 소너로 장애물을 인식하기에 보다 안전한 주차를 돕는 식이다. 페달의 오조작이 없는 경우에도 인접 차량이나 장애물과의 충돌 회피나 피해 경감을 지원한다.
또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본 듯한 영상을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에, 신기능 시스루 뷰를 내년 신차 모델부터 추가한다.
이에 스위치 조작으로 바깥쪽에서 차량을 내려다본 듯한 영상을 표시하는 종래의 무빙 뷰와 운전자의 시선으로 차량을 투과한 듯한 영상을 표시하는 시스루 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루 뷰에서는 무빙 뷰와 비교해 장애물을 상대적으로 보기 쉬운 구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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