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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최초 "전기차, 콘센트로 충전합니다"

서울시, 세계 최초 "전기차, 콘센트로 충전합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1.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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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휴대전화를 충전하듯 콘센트에 선을 꼽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모바일 충전서비스 분야에서 국내외 특허를 가진 중소기업 파워큐브의 기술력을 활용, 세계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환경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총 100기의 충전기를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100기의 충전기를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 선정자에게 80기, 전기택시 사업자에게 10기, 서울시와 사업소에 10기를 보급한다.

이 서비스는 별도 충전기 설치가 필요 없고 초기비용이 완속 충전기보다 약 600만원 저렴하며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사용한 만큼만 전기료가 부과되며 이사 때 재설치 비용 600만원도 들지 않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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