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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국내 출시

시트로엥,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국내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11.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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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EMP2 플랫폼 적용해 이전 세대 비해 140kg 경량화...가격은 4190만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6일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모델 'C4 피카소'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C4 피카소는 2013년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16만대 이상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C4 피카소는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 적용으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40kg 경량화해 가벼운 차체와 넓은 공간 활용을 자랑한다. 여기에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치를 더해 상품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외관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유선형 디자인으로 완성된 볼륨감이 눈에 띈다. 전면부에는 시트로엥을 상징하는 더블 쉐브론이 바깥쪽으로 길게 확장되어 있다. 여기에 LED 주간등이 헤드램프 상단에서 그릴까지 슬림하게 뻗어 있어 세련미를 한층 더해준다. 후면부의 LED 리어 램프는 단정하게 다듬어졌지만,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살렸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외부는 전장을 40mm 줄이고, 휠베이스는 57mm 늘어난 2785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대형 글래스루프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은 확 트인 시야와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트렁크 공간은 537 리터로 2열을 가장 앞 쪽으로 당길 경우 총 630리터까지,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 늘어난다.

C4 피카소는 실내 곳곳에 다양하고 재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운전자의 접근이 쉬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넓은 수납 공간을 마련했으며, 센터 콘솔의 수납박스는 탈착이 가능하다.  
 
국내에 선보이는 C4 피카소는 유로6 2.0 블루 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복합연비 14.4㎞/ℓ(고속 16.1 ㎞/ℓ, 도심 13.2㎞/ℓ)와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137g/km의 낮은 CO2 배출량을 보인다.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주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이 더해졌다.

이밖에 후방 카메라를 기본 탑재해, 후진 기어 작동 시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뒤쪽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줘 후방 주차를 돕는다. 네비게이션,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국내 시장에는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Intensive)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190만원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객원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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