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등 25개 모델 화려한 공개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등 25개 모델 화려한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1.13 15:5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첫 선..트럭 스타일의 콘셉트카 'HCD-15' 공개


현대자동차가 12일(현지시간)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5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쏘나타 PHEV는 154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시스템 최대출력 202마력(HP)을 구현한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35㎞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 때 휘발유 ℓ당 18㎞이상(40MPG)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 PHEV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동으로 정차와 운행을 반복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쏘나타 PHEV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판매량 분석면에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쏘나타 PHEV'를 선보임으로써 세계 최대의 친환경차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한 트럭 스타일의 콘셉트카 'HCD-15'를 깜짝 공개했다.

이 모델은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로 역동성을 늘리고 탑승 편의성을 높인 '수어사이드 도어'와 루프, 아울러 크로스오버차량(CUV) 수준의 비교적 짧은 축간거리를 갖췄고, 190마력의 친환경 2.0 터보 디젤 엔진과 'H-TRAC(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독자 개발에 성공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 약 1,332㎡ (약 403평)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쏘렌토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K7(현지명 카덴자) ▲K9(현지명 K900) 등 총 2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