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8 06:47 (일)

본문영역

겨울철 차량화재 `이것만 지켜도 예방`

겨울철 차량화재 `이것만 지켜도 예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1.23 15:3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차량화재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kt금호렌터카는 겨울철 운전자들의 안전한 드라이브를 위해 차량화재사고 예방법을 제안했다.

●장시간 히터 사용 자제
겨울철 차량화재의 절반 가량은 장시간 히터사용 등으로 인한 엔진과열로 인해 생겨난다. 특히 히터를 켜놓고 졸음운전을 할 경우 잠결에 밟은 가속페달로 인해 배기관 온도가 수백도까지 올라가게 되면서 차량화재의 위험도 커지게 된다. 차량온도는 21~23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차량 내에서 수면을 취하게 될 경우에는 환기가 되도록 창문을 조금 열어 놓는 것이 좋다.

●정전기 제거 필수
정전기가 심한 겨울철에는 고전압 전류만큼 위험한 전류가 생성될 수 있다. 특히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때 정전기가 발생하면 스파크로 인해 휘발유, 가스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유기를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정전기 패드에 미리 손을 대고 정전기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자동차를 타기 전에는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자동차키 등으로 차량을 건드려 모여있는 정전기를 흘려 보내야 한다.

●차량 내 인화성물질 보관 금지
겨울도 여름 못지 않게 뜨거운 햇빛으로 차량 실내 온도가 80도 이상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 때 차량 내부에 라이터나 배터리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이 있다면 화재를 피할 수 없다. 라이터, 부탄가스 등 인화성 물질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미리 치워두는 것이 좋다.

●화재 예방 위해 안전한 곳에 주차하기
차량을 주차할 때는 바닥에 기름, 쓰레기 더미, 마른 낙엽 등이 있는 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주차 후 배기열에 의해 화재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주택가나 도로상이 아닌 안전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야 혹시 모를 방화를 예방할 수 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외진 곳에 주차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객원기자 equus@gpkorea.com, 사진=kt금호렌터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