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3일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운전·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는 전동 혹은 수동 휠체어가 들어갈만한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오토 슬라이딩 시트와 운전을 돕는 핸드컨트롤러가 설치돼 있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돕는다.
차량 지원을 원하는 가족은 다음달 10일까지 기아차의 장애인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www.greentrip.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신청자의 장애등급(1급~3급의 중증장애인)과 소득수준, 신청사연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가족을 선발해 다음달 13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는 기아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 6월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혜택자가 만 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객원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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