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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르테, 미국 판매분 냉각팬 위험 리콜

기아 포르테, 미국 판매분 냉각팬 위험 리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1.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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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팔린 포르테 8만6000여대를 리콜한다.

기아 포르테는 냉각팬 저항기가 과열로 녹아내리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미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통안전청은 공문을 통해 2012년12월 5일부터 지난해 4월17일까지 생산된 포르테의 냉각팬 저항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결정했고, 리콜은 오는 2월24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국내서 판매된 차량은 리콜 대상이 아니며 해당 차량은 미국서 판매된 1.8, 2.0 엔진의 차량이다.

해당 모델은 딜러들이 냉각팬 저항기를 교체해줄 예정이며, 1.8리터 엔진 차량인 경우에는 엔진 콘트롤 소프트웨어도 업그레이드해주기로 했다.

기아차측은 이같은 냉각팬 저항기 문제로 인해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사고가 몇 건 접수된 바 있지만, 이로 인해 운전자가 사망하거나 다친 사고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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