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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그룹, `푸조 트래블러·DS3 퍼포먼스` 공개

PSA그룹, `푸조 트래블러·DS3 퍼포먼스`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2.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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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그룹은 푸조, 시트로엥, DS 등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들을 다음달 3일 개최하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푸조 브랜드에서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급 미니밴 모델 트래블러와 트래블러의 콘셉트카인 트래블러 아이-랩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콘셉트카 트래블러 아이-랩은 비지니스 여행 고객을 위한 고급 미니밴으로,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탑재돼 있다. 독특한 인테리어 구성이 눈에 띈다. 4개의 뒷좌석은 32인치 대형 터치 태블릿을 중심으로 서로 마주 보게끔 배치돼 있으며, 탑승객들은 이동 중에도 간단한 비지니스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푸조 트래블러 역시 럭셔리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고급 미니밴이다. 특히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활용한 모델로 최대 9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트렁크 공간은 기본 1500리터에서 2, 3열 시트 조절 시 최대 4900리터까지 확보된다.

여기에 유로6를 만족하는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0Nm의 힘을 발휘하며, 유럽 기준으로 연비는 18.5km/ℓ에 달한다.

이 외에도 푸조는 2016 다카르 랠리 우승 모델인 푸조 2008 DKR을 비롯, 푸조 308 GTi by 푸조 스포츠,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푸조 프랙탈 등 다양한 모델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이번 모터쇼에서 MPV 콘셉트카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과 C4 칵투스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 C4 칵투스 립 컬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은 프랑스 팝 그룹 하이픈 하이픈과의 협력을 통해 만든 콘셉트카로, 내외관을 새롭게 꾸몄다. 측면 중간에서 후면부로 갈수록 진해지는 오렌지 컬러의 독특한 패턴의 그라데이션과 함께 곳곳에 오렌지 컬러의 디테일을 포인트로 더했다.

인테리어는 시트의 상단부와 대시보드를 투톤으로 마무리했으며, 외관과 동일하게 실내 곳곳에 오렌지 컬러의 스티치와 스트랩을 적용했다. 이 차량은 PSA그룹의 BlueHDi 엔진을 탑재했으며, 1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C4 칵투스 립 컬은 호주의 유명 서핑 브랜드 립 컬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데 적합하도록 그립컨트롤 시스템을 더해 주행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화이트 컬러의 루프바와 사이드미러 등 곳곳에 스타일링 포인트로 개성을 더했다.

이 외에도 시트로엥은 E-메하리와 C4 칵투스의 에디션 모델 C4 칵투즈 W 등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DS는 프리미엄한 이미지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가미한 DS3 퍼포먼스와 DS3 카브리오 퍼포먼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PSA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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