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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내년부터 전 차량에 `하만 B&O 플레이` 독점 장착

포드, 내년부터 전 차량에 `하만 B&O 플레이` 독점 장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9.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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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는 내년부터 포드의 글로벌 라인업에 하만의 최신형 B&O 플레이를 장착,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하만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는 현재 약 2500만 대 이상의 자동차에 오디오 시스템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탑재하고 있는 회사다.

90년에 걸쳐 축적되어 온 기술력의 재구상을 통해 창조된 B&O 플레이 제품은 자연 소재 사용, 차별화되는 고유한 디자인은 물론 청취자가 집, 실외, 자동차 등 어디에 있던지 단절 없이 고품질의 빼어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통합적 경험을 제공한다.

세심하게 계산된 스피커의 위치 설정 및 각 모델의 특성을 고려한 세부 캘리브레이션 공정 등으로 주문 제작된 오디오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 외부 주행 환경이나 실내 탑승 위치 등의 요인에 상관없이 언제나 역동적이면서도 최적화된 음향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포드의 글로벌 제품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인 라즈 네어는 “하만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복 없는 우수한 품질의 오디오 경험’이라는 가치를 만족시키게 됐다”며 “이는 고객에게 더 풍부한 자동차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포드의 수많은 노력의 산물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마우저 하만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부문 대표 수석 부사장은 “품질, 자유, 혁신적인 디자인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지향하는 포드와 하만 두 브랜드가 만나 드라이빙 경험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게 됐다”며 “B&O 플레이의 변화무쌍한 음향감을 전 세계 자동차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 포드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포드와 B&O 플레이는 현장의 사운드를 오감을 통해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사운드 저니(Sound Journeys) 체험 공간도 공개했다. 이곳에서는 숲, 협곡, 대양 등 서로 다른 세 가지 자연 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B&O 플레이의 풍부한 음향감을 체험할 수 있다.

마켓 리서치 기업 입소스(Ipsos)가 최근 실시한 ‘2016자동차 오디오 브랜딩’ 조사에 따르면, 신차 구매 예정자의 약 1/3 가량에게 자동차 실내에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의 브랜드가 신차 구매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고려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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