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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2017 티볼리-티볼리에어 `ADAS 안전장치는..`

달라진 2017 티볼리-티볼리에어 `ADAS 안전장치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9.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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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AEBS, FCWS, LKA, LDWS, HBA 등 첨단운전자보조 기술 대거 채택

 

타사의 안전패키지로 치면 약 200만원에 이르는 옵션이 쌍용차 2017년형 티볼리, 티볼리 에어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란 명칭으로 옵션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금액으로 치면 약 60만원에 선택할 수 있어 150만원 내외의 혜택을 보는 것.

ADAS는 센서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외부의 환경 정보를 감지하고, 이 정보를 통해 전방 차량과의 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가까워지면 이를 경고해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과 경고음을 울려 운전자가 제동하지 않으면 작동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또한 차선이탈경보시스템과 차선유지보조시스템까지 적용돼 ADAS를 선택하면 고급 대형 세단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안전성을 갖추게 된다. 이처럼 티볼리 ADAS가 주목을 받는 것은 저렴한 가격 덕으로 ADAS가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가 60만 원에 책정됐다.

이와함께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추가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Ⅱ는 105만 원이다. 비슷한 안전 사양으로 구성된 경쟁사의 패키지는 3배가량 비싼 170만 원이다.

이같이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ADAS가 저렴한 이유는 가격이 비싼 센서 또는 라이다 기술 대신 카메라를 이용한 사물 인식 기술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ADAS는 전 세계 카메라 센서 모듈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스라엘 모빌아이의 영상 인식 센서가 사용되는 덕분이다.

실제로 2017 티볼리와 티볼리에어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좌우 차선에 접근하면 이를 경고하고 LKAS는 EPS를 이용해 스티어링을 잡고 있지 않아도 약 10초간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막아준다.

 

시속 60km 이하로 주행하면서 전방 장애물(보행자)과의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제동이 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도 자기 기능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ADAS에는 하이빔 모드로 주행하면서 전방 불빛이 감지되면 로우빔으로 자동 전환돼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스마트 하이빔(HBA)도 적용된다.

안전이 중시되는 최근의 자동차 흐름에 비춰볼때, 특히 대형사고를 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중시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이같은 부담없는 옵션은 환영받는 분위기다.

2017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모델별로 ▲가솔린 1651~2221만원 ▲디젤 2060~2346만원이며, 2017 티볼리 에어는 ▲가솔린 2128~2300만원 ▲디젤 1989~2501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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