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페라리, 파리모터쇼서 `GTC4루쏘 T` 최초 공개

페라리, 파리모터쇼서 `GTC4루쏘 T` 최초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9.23 18: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주행에 적합한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슈팅 브레이크 쿠페형` 디자인

페라리가 2016 파리 모터쇼에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4인승 모델 ‘GTC4루쏘 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GTC4루쏘 T는 페라리 최초로 8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한 4인승 모델로 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46:54)과 50kg의 감량을 통해 보다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 쾌감을 선사한다.

●도심 주행에 최적인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2016 올해의 엔진상에서 ‘올해의 엔진 대상’을 포함하여 4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는 페라리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의 최신 버전이다.

8000rpm에서 최고출력 610마력, 3000rpm과 525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낸다.

페라리 8기통 터보 엔진은 도심 주행에서 최적의 면모를 발휘한다. 고속 주행 시에는 강력한 사운드를, 반대로 저속 주행 시에는 정숙한 모습을 보인다. RPM 전 구간에서는 고른 토크 배분으로 부드럽고 빠른 응답성을 제공, 편안한 주행성능을 보인다.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은 더욱 민첩해진 반응 속도로 운전자의 차체 제어력을 높였다. 사이드 슬립앵글 컨트롤(SSC3)이 결합된 4WS(rear-wheel steering) 시스템은 뒷바퀴를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시켜 최적의 코너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 V8 터보 엔진의 토크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며 저속에서도 터보 래그를 거의 느낄 수 없는 민첩한 스로틀 반응 속도를 보인다.

3단과 7단 사이의 가변토크곡선은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의해 엔진 속도와 각 변속 기어에 적합하게 유지, 운전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생생한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은 심플한 ‘슈팅 브레이크 쿠페형’

GTC4루쏘 T의 디자인은 간결하고 심플한 컨셉의 패스트백 모델을 재해석한 슈팅 브레이크 쿠페형 스타일링을 보인다.

고급스러워진 실내는 페라리가 제공하는 드라이빙의 쾌감을 동승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듀얼콕핏이 적용됐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는 10.25인치 HD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트렁크도 넉넉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