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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모토라드, `뉴 R 나인T 스크램블러` 공개..1월 출시

BMW모토라드, `뉴 R 나인T 스크램블러` 공개..1월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11.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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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가 지난 2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BMW의 첫 스크램블러 장르 모델인 `뉴 R nineT 스크램블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R nineT 스크램블러는 2013년 출시 이후 레트로 바이크 붐을 불러온 R nineT에 기반한 모델로 강력한 토크와 독특한 배기음을 자랑하는 공랭식 복서엔진과 레트로 디자인을 갖췄다. 온로드 주행은 물론 스크램블러 특유의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170cc의 공/유랭식 수평 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10마력(7750rpm), 최대토크 11.8kg·m(6000rpm)의 성능을 낸다. EU4 배기가스 기준과 유럽의 소음 기준치도 만족시킨다.

프레임은 전통적인 모터사이클 설계 방식 중 하나인 튜브 형태의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만들어졌다. 가볍고 강성이 높아 승차감도 안락하다. 뒷좌석 프레임은 탈착이 가능해 2인승 혹은 1인승으로 바꿀 수 있다.

차체 왼편에 서로 겹치듯 놓여, 위로 높게 솟은 하이마운트 스타일의 듀얼 머플러는 바이크 바디에 매우 가깝게 장착돼 날렵하다.

편안한 상체 직립의 착석 자세는 스크램블러의 주된 특징 중 하나이다. R nineT와 비교해 핸들바는 더욱 높게 세팅하고, 시트의 위치를 변경해 안정감 있다. 특히 기존 R nineT 대비 전장이 45mm 줄고 전폭이 10mm 좁아져 보다 날렵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R nineT와 같이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설계와 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BMW 모토라드 오리지널 부품과 개별 제작된 추가 액세서리 등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 대형 19인치 프론트 휠에는 120/70-19 사이즈 타이어, 리어 휠에는 170/60-17 사이즈 타이어가 장착된다. ABS를 기본 장착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에 4-피스톤 캘리퍼, 강철로 감싸진 브레이크 라인, 320mm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하고 후륜에는 2-피스톤 부동형 캘리퍼가 장착된 265mm 직경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한편 이탈리안 프리미엄 남성복 편집샵 코에보(COEVO)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BMW 모토라드의 홍보대사인 배우 손호준이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BMW 뉴 R nineT 스크램블러는 올 연말까지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 코에보 매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BMW 뉴 R nineT 스크램블러의 공식 출시는 내년 1월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BMW모토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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