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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차 "인공지능 AI로 운전자 표정까지 읽는다"

포드차 "인공지능 AI로 운전자 표정까지 읽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5.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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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2022년까지 대부분 차량에 음성 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포드는 운전자의 목소리 톤과 표정을 읽는 ‘공감 능력’을 갖춘 자동차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포드의 싱크3(SYNC 3)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를 통해 스케줄을 관리하는 등 운전자에게 한층 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년 이내에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집으로 가는 새로운 루트를 비롯, 어버이날 선물하기 좋은 꽃, 운전자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파는 상점 등을 추천해주는 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요크대학교 언어학 부교수 도미닉 와트)는 “자동차 내부 시스템이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진화할 때가 올 것”이라며, “시스템 언어 역시 단어나 문구들을 자유롭게 조합하는 단계에 이르며, 음성 인식 기술은 일상 대화처럼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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