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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슈퍼 1전] 日 밤바 타쿠, 개막전서 폴투피니시

[티빙슈퍼 1전] 日 밤바 타쿠, 개막전서 폴투피니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4.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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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제네시스 쿠페전서 역전 우승...박시현, 슈퍼2000서 우승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인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1주 5.615㎞)에서 2000여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개막전 하이라이트 경기인 6000cc급 헬로TV 클래스는 밤바타쿠(시케인, 일본)가 시상대 정상에 우뚝섰다.

디펜딩 챔피언인 밤바 타쿠는 5.615㎞의 서킷 총 15바퀴를 34분57초661만에 달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밤바 타쿠는 독일 F3챔프 출신 카를로 반담(EXR팀106, 네덜란드)을 20.811초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밤바 타쿠의 레이스는 거침이 없었다. 밤바 타쿠는 앞서 열린 예선에서 2분16초024로 반담을 1.734초 차로 따돌리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출발부터 선두를 지킨 밤바 타쿠는 매 바퀴마다 격차를 벌이며 여유있게 1위를 지키며 폴투피니시(예선 1위, 결승 1위) 승리를 거뒀다.

헬로TV 클래스는 이변을 허락하지 않은 채 밤바 타쿠가 개막전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면서 시리즈 2연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반담에 이어 김의수(CJ레이싱)가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데뷔전을 치른 안재모(Ktdom)는 4위로 완주했다.

헬로TV와 통합전으로 치른 2000cc급 슈퍼2000 클래스는 Ktdom(케이티돔)팀 박시현이 쉐보레 레이싱팀 듀오 이재우와 김진표를 제치고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17명이 출사표를 낸 3800cc급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이승진(아트라스BX)이 슈퍼레이스 출전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카를로 반담과 조항우(아트라스BX)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신인전 클래스인 1600cc급 N9000 부문에서는 김도윤(SL모터스)과 정회원(Ktdom)이 박빙 승부를 펼친 끝에 김도윤이 0.221초 차이로 우승컵을 안았다.

티빙슈퍼레이스 2라운드는 내달 22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결승 결과


클래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헬로TV(6000cc, 타이어 자유)
1 밤바타쿠 시케인 34:57.661
2 카를로 반담 EXR 팀 106 35:18.471
3 김의수  CJ레이싱 35:50.460

제네시스 쿠페(3800cc, 금호타이어)
1 이승진 아트라스BX 32:44.433
2 카를로 반담 EXR팀106 32:50.675
3 조항우 아트라스BX 32:51.440

슈퍼2000(2000cc, 금호타이어)
1 박시현 Ktdom 34:57.661
2 이재우 쉐보레 35:45.226
3 김진표 쉐보레 37:44.709

넥센N9000(1600cc, 넥센타이어)
1 김도윤 SL모터스포츠 32:13.759
2 정회원 Ktdom 32:13.980
3 주진완 DM레이싱 32:43.970 

/영암=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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