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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걸] 주다하, "취미는 피아노 연주, 알고보면 여성미 물씬"

[핫걸] 주다하, "취미는 피아노 연주, 알고보면 여성미 물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5.02 09:07
  • 수정 2012.03.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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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소속 레이싱걸..."사랑만 뜸뿍 담아 보내주세요"

 레이싱모델 주다하.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85년생인 주다하는 현재 한국타이어 소속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본격 데뷔는 2008년.

2004년 처음 레이싱계와 인연을 맺었지만, 어린 나이에 결코 쉽지 않았다. 때로는 동료들과의 피할 수 없는 신경전도 힘들었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만큼이나 행사장 뒤에서 느끼는 허전함이 컸다. '이 길이 아닌 듯하다'며 가방을 쌓으나, 넘치는 끼를 주체할 수는 없었다. 결국 2008년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2009년 월드 아이티쇼, 광주 F1 모토쇼 등 10여개의 행사에서 화려한 자태를 과시했다. 2010년에도 부산 국제모토쇼, 튜닝카쇼, 대구모토쇼 등 바쁘게 뛰었다. 1m73의 늘씬한 키는 기본. 34-24-34의 몸매는 정확히 에스라인을 보여준다.

취미는 피아노 연주. 여성스러운 매력이 강점이다. 레이싱 모델에 따라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미를 내세우는 경우도 많지만, 주다하는 가녀린 몸매와 긴 팔다리가 매력 포인트다. 특히 동그란 눈때문에 나이보다도 훨씬 어려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 덕분인지 2008년 본격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팬카페가 생겼다. 회원이 2000명이나 된다.

요즘 주다하는 새로운 일에 대한 욕심도 많이 낸다. 연기자로서 변신도 고민해보고, 레이싱 모델로서 세계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외국 행사가 부쩍 늘어나면서 기회가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나를 쳐다보는 수백명의 시선을 동시에 느끼면서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지금도 매번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엔 긴장감을 느낀다"고 밝힌 주다하는 "특정 부위에만 카메라를 들이대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갤러리들의 과한 시선이나 짓궂은 행동은 우리 레이싱 모델들에겐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사랑만 듬뿍 보내달라"는 애교섞인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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