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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자체 첫 카레이싱팀 공식 출범한다

국내 지자체 첫 카레이싱팀 공식 출범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5.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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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오토피아-킥스팀, 13일 인터콘티넨탈호텔서 스폰서십 조인식

지방자치단체의 이름을 내건 첫 카레이싱팀이 탄생한다.


인제군을 기반으로 하는 인제오토피아-킥스레이싱팀이 오는 13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는다.

인제군에 오는 2013년 인제오토테마파크를 완공하게 되는 인제오토피아는 올시즌 킥스레이싱팀과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홍보에 나선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내년 자동차경주장 오픈과 맞물려 올시즌 자동차경주장에서 직접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

서명 체결식은 타이틀스폰서인 (주)인제오토피아 우철식 대표와 김정수 단장이 참석해 이뤄지며, 이 자리에는 팀의 지역 연고지인 강원도 인제군 이기순 군수, 최덕용 군의회 의장, 한영수 자동차경주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해 축하 메세지를 전한다.

(주)인제오토피아는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사업 시행자로서 태영건설(대표 김외곤), 포스코 ICT(대표 허남석), (주)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회장 김동수),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조청원) 등이 출자 설립한 회사다. 자동차경주장, 호텔, 콘도 등을 포함한 대규모 관광지를 2013년 4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인제오토피아-킥스팀은 지방자치단체명을 걸고 활동하게 될 최초의 팀으로서 모터스포츠 분야도 여타 스포츠와 같이 지역 연고제를 도입함에 있어 그 기틀을 마련하게 된 팀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인제오토피아 측은 "지역 연고팀이 가능하게 된 데에는 자동차경주협회의 모터스포츠 저변확대 및 지역 연고제에 대한 필요성과 강원도 인제군의 모터스포츠 사업에 대한 이해 증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11년 인제오토테마파크 사업 착공과 동시에 모터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주)인제오토피아, GS 칼텍스 등의 전폭 적인 지원으로 현실화 됐다"고 밝혔다.

(주)인제오토피아에서는 인제오토테마파크의 정식 오픈 이전에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서 카레이싱팀 지원, MEP(Motorsports Education Program)에 따른 분야별 인재 육성, 모터스포츠 클러 스터 육성을 위한 2, 3단계 사업 등을 건설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인제오토피아-킥스팀 스폰서십 조인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1부 스폰서십 조인식 및 팀 소개, 2부 오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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