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완성차 누적 생산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섰다.

한국지엠은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완성차 누적 생산 1000만 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7월까지 생산한 자동차 1000만 대를 일렬로 세우면 길이가 지구 둘레 한 바퀴(약 4만km)를 넘어서고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분에 한 대씩 생산된 셈이다.

17일 부평 본사에서는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완성차 1000만 대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지엠은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래 지난 2010년에는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달성했고 이후 7년 만에 완성차 누적 생산 1000만 대를 돌파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