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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비 3전] '한국형 스톡카' 헬로TV '3파전'

[헬로티비 3전] '한국형 스톡카' 헬로TV '3파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6.24 10:10
  • 수정 2012.03.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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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타쿠-김의수-김동은 신구 드라이버 대결..."우승 양보 못해"

▲ 이번 주말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세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시계방향으로 밤바타쿠, 김의수, 타카유키 아오키, 김동은. /지피코리아

이번 주말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세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관심의 초점은 대회 최고종목인 헬로TV(6000cc, 430마력, 타이어자유) 클래스 우승자에 쏠리고 있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인 드라이버 밤바타쿠(시케인팀, 39점)에 도전하는 국내 토종 드라이버들이 각오를 다지고 있는 형국이다.

먼저 올시즌 우승은 없지만 종합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의수(59점, CJ레이싱팀)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팀동료 안석원(39점) 선수는 연습생 신화를 쓰며 지난 2전 우승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20세 약관의 김동은(인제오토피아-킥스, 22점) 선수는 모터스포츠계의 세대교체를 노리는 차세대 유망주다. 같은팀의 일본 WTCC 드라이버 출신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도 첫 출전해 주목 받고 있다.

여기다 지난 주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둔 류시원(EXR팀106, 18점) 감독겸 선수가 호시탐탐 선두를 노린다.

이밖에 '한국형 스톡카' 레이스 답게 타이어 싸움도 볼만하다. 토종 금호타이어와 일본 요코하마 타이어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CJ레이싱, 시케인, EXR팀106과 요코하마 타이어를 쓰는 인제오토피아-킥스팀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대상이다.

밤바 타쿠는 "지난주 일본 수퍼GT 우승으로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라 있어 이번 국내 대회도 우승에 자신있다"고 밝혔고, 김의수는 "밤바 타쿠처럼 실력이 뛰어난 드라이버와 경쟁할 수 있어 엔돌핀이 돈다. 이번에 반드시 시즌 첫 우승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득점방식은 결선 레이스 성적에 따라 1위 25점, 2위 20점, 3위 16점, 4위 12점, 5위 9점으로 10위까지 득점이 부여되며 참가점수 5점(결선 레이스 진출시), 예선 1~3위와 4~6위까지는 각각 2점과 1점씩 주어진다.

헬로TV 3라운드는 스포츠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에서 26일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생중계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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