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 5전] 시즌후반 아오키 시대...2연승 질주
[헬로TV 5전] 시즌후반 아오키 시대...2연승 질주
  • 지피코리아
  • 승인 2011.08.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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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드라이버 전성시대 열어...안석원, 4점차 앞서 득점선두 나서

'티빙슈퍼레이스' 대회에서 일본인 드라이버 전성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올시즌 전반기 일본인 드라이버 밤바 타쿠가 순도 백 프로짜리 우승을 거듭하더니 후반기엔 아오키가 연승을 이끌어가고 있다.

인제오토피아-킥스팀 다카유키 아오키가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5라운드 최고 배기량 종목인 헬로TV(6천200㏄급, 430마력대 스톡카) 부문서 짜릿한 역전우승을 거뒀다. 

아오키는 13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1주 2.5km)에서 열린 시즌 5번째 결선 레이스에서 총 27바퀴(총길이 67.5㎞)를 29분32초3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라운드에 이어 2연승 질주다.

아오키는 이날 오전에 치른 예선서 3위를 차지했지만 오후에 슈퍼2000(2000cc, 터보장착)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른 결선 레이스에서는 2위 카를로 반담(EXR팀106)과 김의수(CJ레이싱)를 차례로 추월했다. 경기 중반까지 선두로 나섰던 김의수는 27바퀴째 엔진트러블로 아쉽게도 리타이어했다.

외국인 선수가 1~2위를 나란히 차지한 가운데 토종 선수로는 최연소 출전선수 김동은(20·인제오토피아-킥스)이 자존심을 살렸다. 김동은 선수는 시즌 두번째 3위 포디엄에 오르며 차세대 톱드라이버 자리를 예약했다.

일본인 드라이버가 국내 자동차경주를 휩쓰는 것은 앞선 드라이빙 테크닉과 경험 때문이다. 시즌 전반기엔 지난해 종합챔프인 일본인 드라이버 밤바 타쿠가 '출전=우승'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더니 후반기 4전부터는 아오키가 연승을 기록해 일본인 전성시대를 활짝 열어 젖히고 있다.

아오키는 "소속팀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해 더욱 기쁘다. 더 좋은 기술과 과감한 일본 드라이빙 경험으로 국내 무대에서도 종합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이 종목의 국내 드라이버 안석원과 김의수는 종합점수에서 1~2위를 기록하며 득점선두를 다투고 있다. 안석원은 15점을 더한 총 105점으로 종합선두로 올라섰고, 제4전까지 93점으로 선두였던 김의수는 7점을 보탠 100점이어서 2위로 주저앉았다. 반담(75점), 2연승한 아오키(71점), 김동은(66점)이 각각 3, 4,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관심을 모은 타이어 대결에선 요코하마가 금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스타레이서 안재모 선수는 이날 오전에 치른 예선서 핸들이 이탈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경주차가 대파했으나 간신히 결승 레이스에 진출해 결국 리타이어를 당하기도 했다.

2011 티빙슈퍼레이스 5전 헬로TV(6200cc, 타이어 자유) 결승결과(태백레이싱파크 1주 2.5km)


순위 드라이버 팀 타이어 기록(총 주행랩)
1위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 요코하마) 29분32초369(총 27랩)
2위 카를론 반담(EXR팀106, 금호타이어) 29분37초729(총 27랩)
3위 김동은(인제오토피아-킥스, 요코하마) 29분43초041(총 27랩)

/태백=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