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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왕' 서주원, F1 코리아GP 홍보대사로 선정

'카트왕' 서주원, F1 코리아GP 홍보대사로 선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8.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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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 한국인 F1 드라이버 꿈나무 육성 마케팅 본격 시동

국내 최연소 포뮬러 레이서가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나선다. 주인공은 고교생 카트왕 출신 서주원이다.

F1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3일 최연소 고교생 레이서인 서주원(17세, 늘푸른고)을 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주원은 올해 국내 최연소 포뮬러 드라이버로 'JK레이싱 아시아 시리즈' 출전과 지난달 치른 2011코리아카트챔피언십에서 2연승 등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인 최초의 F1 드라이버에 도전하고 있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유망주인 서주원 드라이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국내외에 홍보할 뿐만 아니라 서주원 드라이버가 F1 드라이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주원 드라이버는 초등학교 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뛰었고, 중학교 1학년때 꼬마 포뮬러라 불리는 카트 레이서를 시작해 지난해 챔프에 올랐다. 입문 3년만에 카트부문에서 2010 한국모터스포츠 대상을 수상한 그는 현대자동차와 STX 팬오션의 후원을 받아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년 JK레이싱 아시아 시리즈’ 개막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닦았다.

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서주원 선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실력을 키워 한국인 F1 드라이버로 영암 서킷을 질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14일~16일 전남 영암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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