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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전기차 급속충전기 최대 2천만원 지원

한국에너지공단, 전기차 급속충전기 최대 2천만원 지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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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이 전기차 급속충전기 하나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기자동차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충전기 구축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하고 구축비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주유소,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당·커피숍 등 설치 부지를 확보한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차 급속충전기 구축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공용 급속충전기 200기이며, 1기당 설치비용의 50%까지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차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생활편의시설에 설치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접근성도 높은 장점이 있다"며 "사업자 입장에서는 충전 수입과 더불어 충전시간 동안에 충전시설 이용자가 사업자의 편의점, 슈퍼마켓, 식당 등을 이용할 경우 부가 수입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개인 또는 민간법인 모두 가능하며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에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신청서류’를 우편·방문 제출하거나 직접 또는 충전설비전문기업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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