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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택시 미터기 하나 바꿨을 뿐인데

르노삼성 SM6, 택시 미터기 하나 바꿨을 뿐인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06 20:16
  • 수정 2018.03.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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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 선보여

택시로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 요금을 확인하느라 고개를 좌우로 기울여 본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르노삼성 SM6 택시가 새로운 룸미러형 미터기로 편안함을 준다고 6일 밝혔다. 작지만 손님을 배려하는 새로운 옵션이다.

르노삼성은 국내 최초로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미터기’를 기본 장착한 SM6 택시 모델을 출시한다.
 

 

새로운 미터기는 룸미러 자체에 디지털 택시미터기가 내장된다. 기존 미터기처럼 차량 센터페시아 중앙 하단에 별도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차량 손상을 줄이고 실내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택시요금은 디지털신호를 통해 상단 룸미러에 표시된다.

운전자가 요금 확인을 위해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어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탑승객 역시 실시간으로 요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정면충돌 시 머리의 상해를 감소하는 구조적용 및 승객보호를 위한 내장재 등을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미터기’는 4.3인치 스크린, 터치방식의 LED 메뉴 버튼이 통합됐고 자동 할증 기능 등 국내 다양한 요금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또 국내에서 생산 관리되며 3년 또는 6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넉넉한 적재 공간도 장점이다. SM6 택시는 르노삼성만의 독창적인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해 일반 LPG 차량 대비 40% 이상 넓은 체감 트렁크공간을 제공한다. LPG 모델이지만 가솔린 차량 대비 85% 수준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해 탑승객의 대형 트렁크와 골프백, 휴대용 휠체어 등의 수납이 가능하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와 도넛®탱크 기술을 탑재한 SM6 택시 가격은 PE 트림 2100만원, SE 트림 2340만원이다.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은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대한LPG협회와 르노삼성차가 공동 개발한 도넛®탱크처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위한 또 다른 따뜻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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