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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함께하는' 스피드페스티벌 최종전

'김연아와 함께하는' 스피드페스티벌 최종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1.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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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전남영암 F1서킷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최종라운드 개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최종전 관람객 몰이에 피겨여왕 김연아가 나선다.

오는 12일 전남영암 F1서킷에서 열리는 이번 최종 4차전은 김연아 초청, 제네시스쿠페 신차 퍼포먼스, 나도 레이서다 제3탄(한국쉘 후원) 등 풍성한 서킷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서킷 방문이다.

김연아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의 최종라운드를 축하하기 위해 이날 팬사인회 시간을 갖는다. 계획된 팬 사인회 관중은 약 500명이며 아울러 일일 명예 먀샬(진행요원) 역할을 맡아 스타트 깃발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시상식에도 시상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쿠페 페이스리프트 런칭 이벤트에도 깜짝 출연하여 신차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모두 65대가 참가하는 최종전인 만큼 챔프의 향방을 가르는 흥미진진한 경기내용도 기대된다.

지난 3차전(챔피언십 5개 라운드, 챌린지 3개라운드) 결과, 3개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의 향방은 치열한 혼전 형국이다.

먼저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은 우승 경력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포진한 인디고레이싱팀의 오일기 선수(51점)가 2개 라운드에서 우승한 같은 팀의 최명길 선수를 4점차로 앞서고 있다. 올해 첫 챔피언 자리를 놓고 팀동료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아울러 아반떼, 포르테쿱 챌린지 레이스는 지난 제3차전부터 도입한 준내구 통합레이스의 영향으로 독주로 굳어질 뻔한 시즌 챔피언의 자리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포르테쿱 클래스에서는 류재인(31점), 이진욱 (28점)의 2파전으로 좁혀졌고, 아반떼클래스에서는 김동은(33점), 김태현(28점),강병휘(26점)가 마지막 승부에 따라 시즌 챔프의 영광을 가져가게 된다.

KSF 관계자는 "특정선수의 독주를 막기 위하여 핸디캡웨이트, 레이스 방식의 변화를 주었고 이가 주효했다"며 "이번 최종전은 상위권 랭커의 치열한 승부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KSF는 최종전을 마치고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2012년도 시즌 계획을 발표한다.

2011년 챔피언십 클래스 도입, 아반떼 클래스 개설 등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써 온 바 있는 KSF는 대회의 양과 질적 성장을 기본으로 하는 2012년도 운영 계획을 준비한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대회 일정, 상금, 클래스 구성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 제 2기를 선포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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