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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레이서 유망주 '대학 특기생' 시대 열렸다

[국내] 카레이서 유망주 '대학 특기생' 시대 열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1.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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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오토피아-킥스팀 김동은 선수, 국민대 수시모집에 당당히 합격

국내 대학들이 카레이싱 유망주 모시기에 나섰다.

국내 모터스포츠 카레이서로 활동중인 김동은(20. 인제오토피아-킥스팀) 선수가 국민대 자동차학과 수시모집에 합격해 내년 대학 새내기가 된다.

대학들이 운동선수 뿐 아니라 한류열풍 주역을 비롯해 카레이서도 실력만 갖췄다면 특기생으로 입학을 허용한 것이다.

이번에 합격의 기쁨을 누린 김동은(20)은 인제오토피아-킥스팀 감독이자 국내 1세대 카레이서로 알려진 김정수 감독의 아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동은은 대입 재수 도전 끝에 객관적 실력을 인정받아 모터스포츠 특기생으로 대학교에 합격했다.

이번 국민대 수시모집 조건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대회인 티빙슈퍼레이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코리아카트챔피언십 등 국내 3개 시리즈와 FIA(국제자동차연맹) 공인대회 출전 기록을 점수로 합산해 뽑았다.

'젊은 카레이서 유망주' 김동은은 4살 때부터 '미니 포뮬러' 카트에 올라 레이싱 감각을 익혔고 15년간 국내외 카트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무대에서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포뮬러4 클래스 출전과 올해 티빙슈퍼레이스 최고종목인 헬로TV(6200cc) 부문 종합 3위에 올랐고. 현재 2011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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