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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3년연속 챔피언 등극

김창영, 3년연속 챔피언 등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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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의 최강자 김창영-3년연속 챔피언 등극


라이벌 곽성길 출전 포기… 행운의 우승컵 안아


A6클래스 이영윤 2년 연속 챔피언 올라


김창영이 국내 오프로드 경기 사상 처음으로 3년연속 종합 챔피언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창영(35, 타이거릴리)은 9일 춘천 모터파크서 벌어진 `금호 코리아 랠리 최종전서 국내 오프로드 최고 종목인 A7(2000cc이하 개조부문)클래스서 종합점수 41점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 챔피언을 획득. 지난 2001, 2002년 투어링A 종합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종합 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창영은 지난 대회까지 곽성길(34, 레드라인)과 동점으로 종합 선두를 나란히 했다. 최종전서 두 선수간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기대했으나 곽성길이 지난 4전에 이어 마지막 경기 마저 출전하지 않아 김창영은 손쉽게 행운의 우승컵을 안을 수 있었다.

A6(1600cc이하 개조부문)종목 한양대 재학중인 이영윤(23 임팩트)이 종합 2위인 서형운(이카루스)을 11점차로 완승을 거두고 작년 N그룹 종합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이영윤은 시즌 내내 탁월한 경기운영과 압도적인 테크닉을 과시하는 등 차세대 간판 드라이버로서 성장할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N3(2000cc이상 비개조부문)종목은 임영태(니드4스피드)가 33점, N2(1600cc이하 비개조부문)에 최영무(진주DMZ)가 35점, 신인전은 한유철(포항용마)이 31점으로 각각 클래스 종합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춘천=글 사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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