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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오토테마파크, 최첨단 모터스포츠 시설 소개

인제오토테마파크, 최첨단 모터스포츠 시설 소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06.04 21:17
  • 수정 2012.06.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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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길이의 상설 서킷...실전용 F1 시뮬레이터 4개나 도입


인제오토테마파크 내에 들어서는 호텔과 콘도가 한창 공사중이다.


자동차경주장 - 국내 최장 길이의 상설 자동차 경기장

2013년 4월 완공 예정인 인제오토테마파크는 수도권의 자동차ㆍ모터스포츠 인구를 겨냥한 복합 자동차문화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인제오토테마파크 자동차경주장은 국제적인 상설 자동차 경주장으로서는 국내 최대 길이의 트랙을 보유하게 된다. 레이싱 트랙은 길이 3.98Km, 폭 13~15m로 다양한 코너와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한 업다운 구간을 적절히 배치하여 주행의 다양한 재미(Fun Driving)를 선사한다. 또한 성수기 트랙주행 수요가 많을 것을 감안해 레이싱 트랙을 남ㆍ북 코스로 나누어 동시에 두 개의 행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만석의 메인 그랜드스탠드 및 자연관람석을 합쳐 총 7만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첨단 레이스콘트롤 빌딩, 카트경주장, 모터스포츠 체험관, 호텔, 콘도 등을 두루 갖춘 복합 자동차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세계 수준의 첨단 시스템 선보여

인제오토피아 자동차경주장을 설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첨단, 안전, 난이도 그리고 재미(Fun Driving)다.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효율적 운영과 이용자 편의를 배려하고, 가장 안전한 시설로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트랙을 주행할 수 있으며, 난이도를 다양화해서 전문 드라이버부터 일반 이용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트랙을 만들자는 것이 인제오토피아 자동차경주장의 모토다.

자동차경주장은 전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최첨단 시설들이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국내 최초의 최첨단 디지플랙 (Digi-Flag) 시스템은 연습이나 경기중 진행상황을 중앙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어 빠른 경기진행을 가능하게 하며, 불필요한 시간과 인력낭비를 줄여 원가절감과 함께 효율적으로 트랙을 운영할 수 있다.
인제오토피아 자동차경주장은 안전 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1년 365일 운영해야 하는 상설 서킷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가장 높은 안전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나 트랙 전구간에 걸쳐 고저차를 감안해 트랙과 배리어 사이에 충분한 안전지대를 확보했기 때문에 전문 레이서는 물론 일반인도 충돌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트랙을 달리는 차량들의 위치가 자동으로 인식되어 위급 상황 발생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자동 위치 인식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인제오토테마파크가 레이싱 트랙의 주행 난이도를 다양하게 하고 최첨단 시설들을 도입하면서도 가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쓰는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 레이싱 마니아들에게 첨단 시설과 함께 안전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야만 앞으로 모터스포츠 문화가 정착될 수 있으리라는 판단에서다.

자동차경주장 - 격이 다른 부대 시설

인제오토피아 자동차경주장의 특징 중 하나는 국내 최초로 첨단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대 7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은 입구에서부터 개별적으로 자동 인식해 대규모 행사를 치러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게다가 주차장에서 관람석까지의 동선을 최소화하여 관람객들이 주차를 하고 걸어서 불과 몇 분 이내에 관람석 입구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을 썼다.

일반 관람객들은 경기를 관전할 뿐만 아니라 상시 개방되는 카트장과 모터스포츠 체험관에서 다양한 레이싱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카트 경기장은 국내최초로 계측, 신호, 중앙 통제가 가능한 국제규모의 카트 경주장으로 건설해 전세계 어떤 카트 대회라도 개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일반인은 주행은 물론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어린 카트 선수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교육 시설을 모두 갖출 예정이다.

종합 컨벤션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

인제오토테마파크의 특징 중 하나는 종합컨벤션이 가능한 시설들을 요소요소에 배치해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다.

다양한 전시ㆍ체험시설을 갖춘 모터스포츠 체험관은 1,649㎡의 넓은 면적에 최신 음향ㆍ영상 시설을 설치해 컨벤션, 전시, 기업체 행사 수요를 맞추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피트빌딩 2층에 미디어센터는 천정에 TV를 설치하는 전통적인 영상전송방식을 탈피하고 전면 벽체 전체를 점보스크린으로 만들어 각종 행사와 교육, 보다 다양한 정보전달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미디어센터의 전면 벽체를 점보스크린으로 채우는 방식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최첨단 경주장인 아부다비 F1 서킷만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F1 챔피언 베텔이 연습하는 시뮬레이터도 4개나 도입

인제오토피아가 역점을 두는 시설 중 하나가 바로 모터스포츠 체험관이다. 모터스포츠 체험관은 전시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모터스포츠 체험관에는 현재 전세계의 유명한 F1, NASCAR, 랠리 레이싱 팀들이 드라이버 연습 및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레이싱 시뮬레이터 4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가격만 해도 대당 수억원에 이르는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도입하는 이유는 일반인에게 레이싱의 참 맛을 알려주고 전문 드라이버를 체계적으로 교육시키려는 의도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자동차경주 대회가 많지 않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에 국제적 수준의 선수를 교육하기 위해서는 체계화된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시뮬레이터는 난이도를 낮추어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일반인들은 가상 체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주행 스타일, 가속과 감속 방법, 안전한 주행방법 등을 배워나갈 수 있다.

호텔 전객실이 VIP룸

인제 오토테마파크에서는 모나코 F1 그랑프리에서나 볼 수 있는 것 처럼 호텔 발코니에서 샴페인을 마시면서 자동차경주를 관전할 수 있다. 심지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주장과 시스템과 연결해 경기 영상과 순위 테이블이 언제든 실시간으로 호텔 벽걸이 TV에 보여지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곳이 바로 인제오토테마파크다. 호텔 전 객실이 창문과 발코니를 통해 트랙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콘도미니엄의 경우 총 118개의 객실 중 85%의 객실에서 트랙 조망이 가능하다.

호텔과 콘도의 숙박객들은 전용 통로를 통해 경주장의 심장부인 패독과 레이스콘트롤, VIP룸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강원도 인제군=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제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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