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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기술력의 웨트 타이어 "슈퍼레이스 우승!"

금호타이어, 기술력의 웨트 타이어 "슈퍼레이스 우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09.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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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6R 빗길경주서 1, 2위로 기술력 입증


금호타이어가 빗길용 웨트 타이어로 국내 카레이싱 슈퍼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금호타이어는 16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수중전서 우승을 거두며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슈퍼6000클래스에서 우승을 거둔 김의수(CJ레이싱)는 금호타이어의 웨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출전해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한 2위 역시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한 황진우(발보린 레이싱)가 차지해 극한상황에서의 타이어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로 인해 미끄러지는 선수들이 속출하며 혼전을 벌였다. 김의수는 금호타이어의 웨트 타이어의 뛰어난 빗길 제동력과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꾸준한 레이스를 펼쳐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1위를 차지한 김의수는 배기량 6,200cc로 시속 300km/h를 넘나드는 국내 최고배기량 클래스에서 시즌 종합 우승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금호타이어 측은 "레이싱에서는 평상시 타이어에 홈이 없어 접지력을 최대화한 슬릭(Slick)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우천시에는 배수를 위해 홈이 파인 웨트 타이어를 사용한다"며 "웨트 타이어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물을 배출해내는 배수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동시에 접지력과 제동력까지 유지해야 하므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기술집약형 타이어"라고 설명했다.


금호 타이어는 슈퍼레이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포뮬러 대회인 F1전단계인 AUTO GP에도 슬릭 타이어와 웨트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금호타이어가 공식타이어를 후원하는 엑스타GT클래스에서는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안석원(CJ레이싱), 유경욱(EXR Team 106)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한편 슈퍼레이스가 주최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드레그레이스 페스티벌이 같은 날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됐다.

400m를 주행하여 승자를 가리는 단거리 경주인 드래그레이스에는 벤츠 C63 AMG, 닛산 GT-R35, BMW M5 등 많은 명차들이 출전하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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