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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굳히기’ 와 ‘반전’의 기로에 서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굳히기’ 와 ‘반전’의 기로에 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09.19 14:53
  • 수정 2012.09.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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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23일 영암 F1서킷에서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더블라운드 개최


국내 유일의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KSF’) 제4차전 경기가 오는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펼쳐진다.

22일(5라운드)과 23일(6라운드)로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배기량 3800CC, 320마력, 한국타이어)에는 총 18대가 출전하며,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배기량 1,600CC, 140마력, 한국타이어) 와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 (배기량 2,000CC, 160마력, 한국타이어)도 제4라운드에 각각 26대, 15대가 참가하여 총 59대 경주차량이 치열한 경쟁으로 모터스포츠 팬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인기 힙합 듀오,‘리쌍 (길/개리)’을 특별 출연하여 팬사인회, 축하공연, 이색 대결 등의 이벤트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더블라운드’, 키워드는 ‘추격전’

올 시즌 5월 개막라운드부터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은 이번 대회에서 2번의 결승을 치루게 된다. 현재까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원투 펀치 최명길(87점), 오일기(84점)가 2위 그룹을 20여 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서고 있지만 이번 더블라운드의 특성 상, 선두권의 지각변동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1개 라운드에서 획득 가능한 최대포인트는 30점.  2위권 그룹인 김중군(66점), 조항우(64점) (이상 아트라스BX), 정의철(56점, DM 레이싱)이 양 일간의 레이스에서 3위 이상의 입상을 연속으로 기록하게 되면 Top 2의 순위에 따라 포인트 차이는 현격하게 줄어들 수 있게 된다.

중위권의 각축도 치열할 전망이다. 올 해 혜성처럼 등장한 전대은, 장현진(이상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역시 다시 한번 포디엄 반란을 준비하고 있고,
타카유키 아오끼 (인제오토피아)는 GT드라이버로서의 명예회복을, 이승진(채널A동아일보)도 KSF 후 첫 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그 여느 라운드 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될 전망이다.

아반테(1st 강병휘) / 포르테쿱 (1st 박동섭) 챌린지레이스, “방심은 절대 금물…”

챌린지레이스 4라운드 또한 뜨거운 레이스로 달궈 질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챌린지레이스의 경우 지난 3라운드까지 강병휘가 2, 3라운드 연속 우승을 통해 86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점점 후미 선수들과 거리를 벌리면서 시즌 챔피언을 향한 독주체제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 뒤를 원상연(70점), 이민재(51점)이 2, 3위를 지켜 나가고 있어 포인트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4라운드에서도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는 매 경기마다 박빙의 승부였다.

현재 박동섭이 6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허태웅(54점)과 이진욱(52점)이 선두 경쟁에 바짝 다가서 있고, 박규승과 전우석, 조용우 등도 우승을 통해 얼마든지 선두를 따라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때문에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는 4라운드 경기는 물론이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gi@gpkorea.com,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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