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장한 영암 F1카트장도 뛰어난 시설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속 350㎞에 이르는 지상 최대 스피드 축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카레이서를 꿈꾸는 이들은 물론 최근 가족들과 연인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레포츠로 카트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이 유행하면서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카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가족들 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카트장에서 즐기는 짜릿한 데이트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카트장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우선 카트의 다양성이다.
카트는 1인용으로 속도를 겨루기도 하고, 2인용 카트를 함께 타고 다정한 한 때를 보내기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
특히 처음 타는 여성들을 위해 2인용 카트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카트를 처음 체험하는 이들은 생각보다 빠른 속도에 매료되기 일쑤다.
레저카트는 시속 50~60km, 레이싱카트는 자그마치 시속 100km 까지 속도를 낸다. 온몸이 차체 밖으로 노출돼 있어 체감속도는 두 배 정도로 이보다 훨씬 빠르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교육도 받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좀 더 짜릿하고 빠른 스피드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일반 레저카트 외에도 레이싱카트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레이싱 카트는 해당 카트장의 코스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뒤 이용할 수 있다.
레이싱 카트는 F1 드라이버들을 비롯해 많은 레이싱 선수들이 기본기를 다지기위해 도전하는 레이싱의 '입문코스'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레이싱 카트에 먼저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러한 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는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한 잠실 카트체험장과 파주 스피드파크, 경주 카트밸리가 다량의 카트를 보유해 인기가 높다.
최근 개장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내 F1카트장도 뛰어난 시설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카트체험장 안내]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gi@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