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1만큼 설레고 짜릿한 영암관광 `숙박 맛집 명소`

F1만큼 설레고 짜릿한 영암관광 `숙박 맛집 명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10.09 07:53
  • 수정 2012.10.09 10:3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1코리아 D-3] 영암의 별미 짱뚱어탕도 먹고 전통한옥호텔 영산재서 숙박



한옥호텔 영산재(061-460-0300, www.ysjhotel.com)

향긋한 보성 녹차마을을 들렀다 중원회관에서 남도의 밥상을 즐긴 뒤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푸근한 잠자리에 든다.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오는 12~14일 전남 영암 일대의 즐길거리 먹거리가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짜릿한 F1 머신들의 최첨단 스피드 쇼를 관람하는 것 못지 않게 주변 관광거리도 이번 대회 관람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도의 청정관광 역시 다음 주말 관광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관광명소와 먹거리 숙소 등을 정리해봤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종합 안내소(관광, 교통, 숙박 등) 하나로 콜센터 1588-3448를 이용해도 좋다.

-관광 명소

1. 월출산
전남 영암에 위치한 월출산은 남한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도 유명하다. 이 곳에서 보는 일몰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2. 평화광장
목포 해변가에 위치한 평화광장은 1.2km의 긴 해안도로가 펼쳐져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서는 유람선도 즐길 수 있고 밤이 되면 반짝이는 네온사인들이 어둠을 밝혀준다. 광장을 걷다 보면 보이는 ‘춤추는 바다분수’도 관광 명소이다. 세계 최초의 부유식 해상분수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레이저와 분수의 하모니가 밤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한다.

3. 구림마을
F1 경기장을 찾는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우리나라 전통 마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구림마을은 백제의 왕인박사와 신라의 도선국사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전통가옥, 도기박물관, 정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4. 황포 돛배
황포 돛배는 영산강 물길을 따라 옛 정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계류장에서 무영대교까지 20킬로미터의 거리를 강물을 따라가는데, 왕복으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일 4회 운행하며 강 주변에는 자전거 길도 조성되어 있다.

5. 보성녹차 마을(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24)
싱그러운 초록빛 물결의 '차밭 기행'. 보성의 차밭은 호남정맥 분수령인 활성산(465m) 기슭에 주로 자리 잡고 있다. 보성읍과 율포 해수욕장을 가는 국도(18호)를 따라 8km쯤 가면 고갯길인 봇재에 이른다. 동양다원, 대한다원, 꽃다원 등 수십만 평에 이르는 차밭이 장관을 이룬다.


보성녹차 마을(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24)


-맛집(남도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남도의 밥상!)

1. 중원회관(061-473-6700)
남도음식명가로 지정된 이 곳에서는 영암의 별미인 짱뚱어탕을 판매하고 있다. 짱뚱어는 고단백스테미너 식품으로 건강식으로 좋다.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곳으로 갈낙탕과 연포탕도 유명하다.

2. 돌쇠정(061-464-3337)
F1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식당으로 떡갈비정식이 유명하다. 메뉴는 3가지 정도로 많지 않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떡갈비를 먹기 위해 이 곳을 찾는다. 옛 소품으로 인테리어를 해 분위기도 좋고 연 잎에 감싸져 나오는 두툼한 떡갈비는 맛도 뛰어나다. 반찬도 푸짐해서 인기가 좋다.

3. 갓바위명가(061-281-5186)
3년 동안 숙성시킨 묵은지를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 묵은지 통삼겹찜과 묵은지 고등어조림이 이 식당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묵은지의 새콤한 맛을 살린 찜요리가 일품이다.

4. 산내들(061-285-7892)
‘남도좋은식단 특화거리’에 위치한 이 식당은 보리밥 전문식당이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상차림도 정갈하고 푸짐하다. 함께 나오는 보쌈 맛도 일품이다. 보리밥 정식 외에도 전복갈낙탕은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 이 가게의 인기메뉴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라도 별미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언제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숙박

1. 한옥호텔 영산재(061-460-0300, www.ysjhotel.com)
숙소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20여분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한옥호텔 '영산재'이다. 전통 한옥 양식의 호텔로서는 경주에 위치한 '라궁'에 이어 두번째이다.

연립형 14실과 독립형 7실 등 모두 21실로 구성돼 있는데, 수용인원은 120명 정도로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하지만 고급 호텔 수준에다 전통 정자와 마루, 연못 등으로 꾸며져 한옥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전통 문화 체험관과 전통 혼례식장 등도 갖춰져 있어 특히 한국의 전통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가격대는 복층형(31평형)이 48만원이고, 가장 저렴한 곳은 연립동(11평형)에 위치한 2~3인실로 15만원이다.
 
2.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www.oceanoresort.co.kr)
해남오시아노 관광단지 내에 캠핑장을 설치하고, 캠핑장 이용단체(15팀 이상)관람객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F1티켓을 제공한다.  해남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캠핑장은 캠핑카캠핑트레일러 200대, 텐트 800동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캠핑카용 전기공급 시설 등 고급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캠핑장 이용은 10월 12일부터 10일 14일까지 2박3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012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홈페이지(http://f1lod.koreangp.kr/)에서 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정은지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