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급 자동차경주대회 슈퍼레이스가 2013년 GT클래스 기술 규정을 발표하고 흥행준비에 들어갔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준하는 규정이 탄생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모터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물론 세계적인 카 메이커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GT(Grand Touring car)레이스는 양산차를 베이스로 한 자동차 경주대회로 전세계 유수의 카 메이커를 대표하는 최고 사양의 스포츠카가 참가하는 레이스로 유명한 대회이다. 독일의 DTM과 유럽의 FIA GT, 일본의 슈퍼GT가 대표적인 경기이며, 지금까지 국내 GT클래스는 세계적 카 메이커의 참여가 다소 제한적인 규정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발표된 슈퍼레이스 2013년 GT클래스 기술 규정의 핵심은 국제규정의 한국화이다. 슈퍼레이스는 2013년 GT규정 발표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 중 가장 획기적으로 다양한 GT차량들의 참여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 안전성의 향상, 국내와 아시아, 유럽 등 자동차 메이커의 경쟁으로 국내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슈퍼레이스 김준호대표는 "이번 GT 규정 발표로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가 국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내년 중국 대회 개최로 국제적인 대회로 열리는 슈퍼레이스에 대한 모터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슈퍼레이스 GT클래스 기술규정에 관한 정보는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www.superra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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