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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팀106, 챔프 유경욱 떠나고 장순호 온다

EXR팀106, 챔프 유경욱 떠나고 장순호 온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12.21 12:07
  • 수정 2012.12.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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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팀106 송년의 밤 개최...내년초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 주인공 찾는다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팀106 레이싱팀의 챔프 유경욱이 국제대회 진출로 소속 팀을 떠난다.

대신 베테랑 드라이버 장순호가 2년간 계약을 맺고 그 자리를 대신해 내년 시즌 슈퍼레이스 출전에 나선다.

EXR팀106 레이싱팀이 20일 타이틀 스폰서 (주)이엑스알코리아를 비롯한 팀106 후원사 및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XR팀106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시즌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단부터 4년 간 팀106에서 활동해 온 유경욱 선수의 히스토리 영상 상영, 그리고 기념액자와 꽃다발로 유경욱 선수의 국제 무대 진출을 축하하고 팀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새로운 드라이버로서 2010년 팀106에게 첫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안겨 준 장순호 선수의 재입단을 알렸다.

팀106의 류시원 감독은 “창단부터 함께 한 동료이자 팀원인 유경욱 선수의 국제 무대 진출을 누구보다 응원할 것"이라며 "2010년 팀106의 첫 번째 챔피언이었던 장순호 선수와 정연일 선수 등과 함께 3인 드라이버 체제로 2013년 시즌 더욱 멋진 레이스를 펼칠 것”이라 말했다.



유경욱은 올시즌을 끝으로 팀과 이별하고 내년시즌 해외로 진출한다.



류시원 감독이 2년만의 팀에 복귀하는 장순호를 소개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팀106은 2013년 1월부터 시작될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 3” 시작을 알렸다.

류시원 감독은 "초대 슈퍼루키 윤광수 선수 또한 팀106을 떠나 SL모터스포츠팀으로 이적 후 프로 데뷔 2년 만에 챔피언에 오르는 등 신인드라이버 양성과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한 슈퍼루키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와 매우 기쁘다"며 "2013년에도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가 좀 더 모터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비전을 줄 수 있는 모터스포츠 아카데미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조언을 부탁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날, 2012년 시즌을 함께 한 슈퍼루키 윤광수, 고명진, 오한솔도 무대에 올라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후원사 및 기자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고명진은 2013년 인치바이인치 레이싱팀에 스카우트되어 2년 간 프로 드라이버로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팀106은 2010, 2011년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2년 연속 챔피언 및 올 시즌 첫 출전한 엑스타GT 클래스에서 챔피언을 탄생시키며, 3년 연속 챔피언팀의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팀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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