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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랠리스타 김창영, 18일 '흙바람 질주'

돌아온 랠리스타 김창영, 18일 '흙바람 질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11.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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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오프로드 챔피언 출신…4년여 공백 깨고 ‘오프로드쇼’ 출사표

▲ 지난 2003년 이후 4년여만의 오프로드 랠리 무대에 복귀하는 3년 연속 종합 챔피언 김창영(이카루스). /사진=지피코리아

돌아온 랠리스타 김창영(이카루스)이 흙바람 질주한다.

국내 오프로드 랠리 무대에서 3년 연속 종합 챔피언에 올랐던 김창영이 4년의 공백을 깨고 오는 18일 춘천 오프로드쇼 대회에 출전한다고 코리아랠리위원회가 13일 밝혔다.

김창영은 지난 2003년 ‘금호 코리아 랠리 시리즈’ 최고 종목인 A7클래스에서 올초 은퇴한 곽성길(레드라인)과 치열한 접전 끝에 종합우승을 차지, 2001~2002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4년만의 오프로드 랠리 경기에 출전하는 김창영은 티뷰론 순정 차량으로 그룹A(2000cc) 클래스에 출전해 멋진 흙바람 질주를 선사 할 예정이다.

그동안 화성시 소재 초등학교 축구감독으로 부임해 오프로드 무대를 떠나 있었던 김창영은 “오프로드 랠리는 마음의 고향이다. 최근 팀, 선수들이 오프로드 대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키로 결정했다”며 신인전 데뷔 때처럼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최고 종목인 그룹A에서는 지난 1전 우승자인 ‘관록의 오프로더’ 김종수(춘천레이싱)와 2003년 그룹N 챔피언 임영태(리버스), 김상윤(무한질주), 민호선(페트로캐나다), 심선보(카이안), 윤광만(포항용마) 등이 오프로드 랠리의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총 출전한다.

지난 9월, 3년여의 오랜 침묵을 깨고 비포장 경기의 박진감을 선보였던 ‘2007 오프로드 쇼(OFF ROAD SHOW’는 18일 춘천 모터파크에서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 지난 2003년 ‘금호 코리아 랠리 시리즈’ 최고 종목인 A7클래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창(이카루스)이 흙먼지를 날리며 코너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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