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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지속가능 '이산화탄소 억제, 제조공정 개선' 

포드, 지속가능 '이산화탄소 억제, 제조공정 개선'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8.06.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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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친환경 '빅픽처'가 무난히 진행되고 있다.

포드자동차는 19회차로 발간된 2018 포드 지속가능성 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통해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2010년에 수립된 최초 계획보다 8년 앞서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보다 두배이상 빠른 속도로 목표에 이른 것으로, 2010년에서 2017년 동안 포드 글로벌 제조시설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340만 메트릭 톤 이상을 감축시킨 것이다. 이는 72만 8천 대 이상의 승용차에서 1년 운행기간 동안에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에 버금가는 수치다.

포드의 배출가스 절감은 10만개 이상의 LED 조명설치나, 페인트 공정 개선 등 제조 과정 상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 향상 활동들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포드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도색 공정에 웨트-온-웨트(wet-on-wet)도색 작업을 접목한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페인트 품질은 유지하는 한편 건조로를 없애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또한 포드는 파리 기후 협약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을 이행하기 위해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110억 달러로 확대하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라인업을 40개 모델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는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대학에서 역사적인 ‘여성을 위한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DSFL for her)’를 진행했다. 사우디의 여성 운전 금지 법령이 사라짐에 따라, 여성들을 위한 포드 안전 운전 교육을 시행해 여성의 이동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250명 이상의 여성 학생들이 참여해 초보 운전자를 위한 필수 스킬과 노하우, 안전 운전을 위한 기본 소양을 교육받은 바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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