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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이쿼녹스 효과 통했나?’ 두 달 연속 판매량 증가

한국지엠 ‘이쿼녹스 효과 통했나?’ 두 달 연속 판매량 증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7.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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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쿼녹스 효과가 통한 것일까.

한국지엠이 두 달 연속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만6546대(내수 9529대, 수출 3만7017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9529대의 내수 판매량은 올해 최대 월 판매 기록으로 이는 전월 대비 24.2% 증가한 수치다.

실적 견인 1등 공신은 더 뉴 스파크로 판매 첫 달 총 3850대를 기록, 전월 대비 50.1% 증가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전기차 볼트EV 역시 총 1621대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0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볼트EV는 지난 5월 내수시장에 1014대가 판매, 두 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달 부산모터쇼에서 출시된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하며 쉐보레 SUV 라인업 실적 강화를 확인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내수 시장에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 말리부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 등 강화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의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4만6386대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내수 4만2497대, 수출 20만3889대로 지난해 대비 각각 41.6%,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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