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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SUV 바람' 지프 올뉴 컴패스 출격..3680만원부터

'컴팩트 SUV 바람' 지프 올뉴 컴패스 출격..3680만원부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7.17 16:27
  • 수정 2018.07.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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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새로운 컴팩트 SUV ‘올뉴 컴패스(ALL NEWCOMPAS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UV는 지난해 대형 모델이 인기였다면 올해엔 그 바람이 컴팩트 소형 SUV로 불어오고 있다.

지난달 볼보 XC40이 선보이며 주목받았고, 하반기엔 아우디 Q2가 출시를 앞두고 있을 만큼 올해는 컴팩트 SUV가 대세를 이끌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출시된 올뉴 컴패스는 지프의 DNA를 가득 담아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에 위치하는 컴팩트 SUV 세그먼트이자 핵심 SUV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컴팩트 SUV 세그먼트는 아시아 태평양 전체 SUV 시장의 21.1% 를 차지하며, 2020년까지 약 100만대 이상 증가한 24.1% 규모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국 수입 SUV 시장에선 컴팩트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11.4%이며, 2020년에는 21.4%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올 뉴 컴패스는 2017년 한 해 동안 중국, 브라질, 인도, 이탈리아, 독일 순으로 26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국내에는 ‘올뉴 컴패스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올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가솔린’을 선보인다.

올 뉴 컴패스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주행안전장치가 적용됐고, 파크센스 후방 센서,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및 차량 내 커넥티비티 센터인 차세대 유커넥트 시스템으로 개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지프 특유의 그릴로 ‘패밀리 룩’을 구축했고, 고휘도가스방전(HID) 헤드램프와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 루프 라인과 커다란 앞뒤 바퀴 펜더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8.4인치 내비게이션, 아이폰 단자 등을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진화했다.

올 뉴 컴패스는 2.4리터급 엔진으로 최고출력이 175마력, 최대 토크는 23.4㎏·m이며,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오토 스타트앤스톱 기능과 4륜 구동 시스템과 뒤축 분리 기능, 눈길 진흙 등 4가지 주행 모드, 언덕밀림지지(HAS)가 주행을 돕는다. 가격은 트림별 3680만~398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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