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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메르세데스에서 2년 더 뛴다

F1 해밀턴, 메르세데스에서 2년 더 뛴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7.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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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 팀이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 2020년까지 2년 계약을 연장했다.

해밀턴은 2013년에 메르세데스에 입단한 뒤 44승을 거두고 3차례의 F1 월드 챔피언을 획득하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 드라이버다. 

개인적으로는 통산 65승을 달리며, F1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통산 91승 최다승 기록경신을 위해 달리고 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향후 2년 내 메르세데스 소속 선수 기간 동안 슈마허의 91승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밀턴은 "다양한 인연으로 볼때 나는 메르세데스에서 20년간 몸담은 가족과 같은 선수다"며 "2013년 이후 수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았지만 지금도 우리는 매우 배고프다. 팀원 누구를 만나든 언제나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으며, 향후 2년간 그 마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책임자인 토토 울프는 "세부사항을 조율하기에 시간이 좀 더 걸렸지만 많은 이들이 원하고 있고, 이들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할 수 없다고 판단해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드라이버이며, 과거의 어떤 선수와 견주어도 F1 역사상 최고의 선수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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