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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2연승 '베텔과 간격 벌리기' 시작

F1 해밀턴 2연승 '베텔과 간격 벌리기' 시작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7.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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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F1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2연승을 거두며 종합챔피언을 위한 본격 풀가속을 시작했다.

해밀턴은 29일 2018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올 시즌 5승째를 거두며 개인통산 67승째를 거뒀다.

해밀턴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세바스찬 베텔(페라리)를 제압하며 폴투피니시를 거뒀고, 3위는 키미 라이코넨(페라리)가 차지해 페라리가 나머지 두개의 시상대를 차지하는 걸로 위안을 삼았다.

4위는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이 차지했고, 5위는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차지해 여전히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의 3강 싸움을 계속됐다.

해밀턴은 이로써 213점으로 베텔(189점)과의 차이를 더 벌렸다. 종합순위 3위는 키미 라이코넨(146점)이다. 

메르세데스는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에서도 345점으로 페라리의 335점과 레드불의 223점을 앞서며 더블 챔피언을 향한 힘찬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에선 헝가리 부다페스트 서킷에 강한 페라리가 우세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해밀턴이 의외의 예선 1위를 차지했고, 베텔은 뜻밖의 4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고전했다. 

해밀턴은 선두에서 줄곧 레이스를 지배했고, 베텔은 닿을듯 말듯 메르세데스의 보타스를 위협하면서 70랩 가운데 65랩에 간신히 추월에 성공해 2위에 올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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