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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은 쉼없이 달린다 ‘기브앤레이스’ 인기

벤츠 사회공헌은 쉼없이 달린다 ‘기브앤레이스’ 인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7.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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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최하는 자선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는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고자 마련한 기부 달리기 행사이다. 

기브앤레이스에서 참가자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신청을 하고, 5km 및 10km의 달리기 구간 또는 3km 걷기 구간을 완주하고 참가비와 현장 기부금 전액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소외계층 중증질환 아동의 수술 및 치료비로 쓰인다. 

대회 참가자들은 참가비를 통해 중증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후원하는 동시에, 달리기 뿐만 아니라 축하공연, 현장 이벤트 등 대회장에 마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경험하면서 재미와 보람을 경험한다. 특히 3km 걷기 코스, 5km 및 10km 달리기 코스 등 코스가 세분화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체력적인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3회째 최고령자 참가자는 95세로 손자와 증손자까지 4대 가족이 함께 행사에 동참에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유모차를 끌고 걷고 달리는 부부도 많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푸짐한 기념품 등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가을 참가자를 2천명에서 1만 명으로 늘려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3회째 역시 뜨거운 관심 속에 선착순으로 진행된 사전 신청이 나흘 만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3차례의 대회를 통해 누적 참가자 2만 2천명, 총 기부액 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안면장애와 화상, 선천성 심장병, 청각장애 등 중증 장애로 장기 입원을 하고 있는 환아들의 의료비 및 어린이 병실에 필요한 의료기기, 재활용 치료기구, 인지학습 치료기구 등의 의료 장비 등 중증질환을 가진 아동 1천명 이상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특성을 살려 심사 및 선정된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기증해오고 있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비롯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의 일환으로 봉사를 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차량 등 이동 지원의 필요성을 인지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지난 2016년 차량 기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한편 벤츠는 한국의 교육사업 분야에도 힘쓰고 있다. 벤츠의 대표적 인재육성 사업 '아우스빌둥'을 통해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와 알찬 교육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취업 시에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2017년 9월 출범한 아우스빌둥 1기에는 9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올 9월 공식 출범 예정인 아우스빌둥 제2기 프로그램 역시 자동차 전문가를 희망하는 학생 1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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