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공지능 품은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씽큐'…IFA 2018서 첫 선

인공지능 품은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씽큐'…IFA 2018서 첫 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8.14 17:19
  • 수정 2018.08.14 17: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씽큐`를 이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8’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LG전자는 인공지능(AI)을 생활가전에 접목하며 AI가전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에어컨, 드럼세탁기에도 씽큐를 적용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 스타일러 씽큐’는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끄거나 의류관리 코스를 설정할 수 있다. 제품의 동작 상태와 진단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이 LG, 표준 코스 선택해”라고 명령하면 스타일러가 “표준 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코스는 약 39분 걸립니다”고 대답한다. “스포츠웨어는 어떤 코스를 써야 해?”라고 물으면 “스포츠웨어 코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할까요?”라고 알려준다. “무슨 문제 있니?”라고 물으면 “현재 감지된 문제 사항은 없습니다”라고 답해준다.

‘LG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매일 빨 수 없는 옷들을 항상 깨끗하고 깔끔하게 입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와 물을 이용해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을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집먼지 진드기나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는 전기 사용량을 줄여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G전자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