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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챌린지 4라운드 `팀 헤주파’ 연단 싹쓸이

엑스타챌린지 4라운드 `팀 헤주파’ 연단 싹쓸이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8.27 17:31
  • 수정 2018.08.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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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헤주파'의 박영일, 김대욱, 지젤 킴 선수가 26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 대회의 슈퍼 스파크 클래스 1~3위를 독차지 하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팀 헤주파(Team HEJUPA)의 김대욱은 26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길이 2.577km, 15랩=38.655km)에서 열린 대회 슈퍼 스파크 결승(15랩)에서 23분39초441의 기록으로 폴 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이어 2~3위 역시 팀 헤주파의 박영일과 지젤 킴이 각각 23분40초910과 23분45초099를 기록하며 엑스타챌린지의 최강팀임을 확인시켰다.

경기에선 폴 포지션의 김대욱이 가장 먼저 첫 코너를 빠져나가며 레이스를 이끌었지만 박영일과 지젤 킴은힘겨운 싸움을 버텨냈다. 5그리드에서 출발한 홍성우(팀 헤주파)가 박영일과 지젤 킴을 위협했고, 6랩에서는 지젤 킴이 박지운(웨즈모터스포츠)에 추월을 당하기도 했지만 결국 순위를 회복하며 포디움 피니시에 성공했다. 

이어서 벌어진 슈퍼 TDGI와 슈퍼 아베오 통합전(17랩)에서는 조의상(지가토. 26분28초453)와 유영선(레이스몰. 27분20초807)이 각각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 TDGI 종목에선 폴 포지션의 김양호를 극적 추월한 조의상이 우승을 거뒀다. 

슈퍼 아베오 종목에서는 유영선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마지막 한 랩을 남겨둔 상황에서 유영선은 출발하자마자 선두자리를 꿰차며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던 이인용(JNM 레이싱)이 방심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추월에 성공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300마력이 격돌하는 슈퍼 300(17랩)의 패권은 예상대로 백철용(BEAT R&D. 21분16초898)에게 돌아갔다. 

엑스타 슈퍼챌린지의 최종전인 5라운드는 오는 10월 1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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