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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라이프 '얼로너' 위한 맞춤형 가구ㆍ가전 제품 인기

솔로 라이프 '얼로너' 위한 맞춤형 가구ㆍ가전 제품 인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8.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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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의 삶을 지향하는 ‘얼로너(aloner)’가 소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얼로너로 대표되는 1인 가구 소비액은 2006년 16조원에서 2015년 86조원으로 증가했고, 2030년에는 19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소비 성향 역시 80.5%로 전체 평균(73.6%)보다 월등히 높다.

얼로너족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가 생활에 지갑을 열고,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 고급 가구, 가전 제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는 얼로너를 잡기 위해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며 ‘1코노미(1인+Economy)’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프롤리 ‘비아도 4모터 모션베드’

침대는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다.  독일 무브먼트 하이테크 솔루션 기능성 침대 브랜드 프롤리(Froli)는 수면 시 뒤척임을 편안하게 하는 구조의 프리미엄 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침대 베이스에 장착된 55개의 특허 ‘모션 스프링’은 3단계 개별 강도 조절로 개인의 수면 자세에 맞게 설정 가능하며, 체형에 맞춘 체압 분산으로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주력 제품인 4모터형 모션베드는 진동마사지 기능은 물론, 머리, 허리, 허벅지, 다리 등 4개 부위의 세밀한 조절이 가능해 수면 외에 스마트폰 사용, 영화감상, 독서 등 다양한 활동에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스메그(SMEG) ‘SMEG 500’.

디자인이 강조된 ‘럭셔리’ 가전제품도 개성을 드러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젊은 싱글족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스메그(SMEG)가 내놓은 음료수 전용 냉장고 ‘SMEG 500’은 고가 제품이지만 2016년 대비 2017년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 이탈리아 수입 자동차 피아트와 협업한 이 제품은 자동차 본넷 디자인을 재현해 차별화를 뒀다. 2개의 슬라이딩 도어와 3개의 탈착 가능한 병 받침대, 캔 전용 선반, 자동온도조절장치 등으로 구성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쿠 트윈프레셔, 인앤아웃 직수정수기, 코드리스 정수기

생활가전기업 쿠쿠는 최근 LG 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대표 생활가전인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에 IoT 기술을 도입했다. 쿠쿠의 IoT 제품은 LG유플러스의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쿠쿠 ‘IoT 밥솥’은 외출했을 시 간편하게 앱으로 밥솥 전원을 끄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10시간 이상 보온 모드가 지속되면 밥의 수분이 증발하기 전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알려준다. 쿠쿠 ‘IoT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는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제품 사용을 권고하거나, 실내 공기 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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