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조항우-야나기다, 슈퍼레이스 6전 예선 1~2위 접수
아트라스BX 조항우-야나기다, 슈퍼레이스 6전 예선 1~2위 접수
  • 김기홍
  • 승인 2018.09.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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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조항우 8일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아트라스BX팀의 조항우와 야나기다 마사타카(일본)가 슈퍼레이스 6전 예선 1, 2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항우는 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서킷(1바퀴 3.045km)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캐딜락6000(6200cc, 436마력. 스톡카) 클래스 예선 경기에서 1분16초857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지난 4전에 이어 시즌 두번째 예선 1위 기록이다. 팀 동료 야나기다는 선두에 0.073초 간발의 차이로 예선 2위에 올랐다.

이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경기는 ‘2018 전남GT’와 일정을 함께 치러지는 가운데 3.045km의 상설서킷에서 열렸다. 긴 직선구간을 포함해 총 5.615km인 기존의 코스와는 달리 1바퀴의 길이가 짧아졌다. 캐딜락6000 클래스가 상설서킷에서 경기를 치른 것은 지난 2012년이 마지막이었던 만큼 짧아진 코스가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베테랑 드라이버 조항우는 레코드 라인을 타고 날렵하게 코너를 빠져나가며 Q1부터 Q3까지 꾸준히 1분16초대의 기록을 유지한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예선은 3차례(1차 예선, 슈퍼랩)에 걸쳐 진행하며 탈락자를 거르는 `넉아웃(Knockout)`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톡카 22대 가운데 1차,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10대가 최종 3차 예선인 슈퍼랩에서 순위를 다퉜다.

팀 동료 야나기다는 선두에 0.073초 간발의 차이로 예선 2위에 올랐다.
예선 3위는 김중군(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이 차지했다.

9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결선 레이스의 결과에 따라 조항우가 드라이버챔피언십 득점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종합득점 79점인 조항우(핸디캡웨이트 70kg)는 팀 동료인 김종겸(89점, 100kg)에 10점 뒤져있다. 김종겸이 이날 예선에서 6위(1분17초154)에 그친 반면 조항우가 예선 포인트 3점을 획득하면서 격차가 좁혀졌다. 지난 4전서 시즌 첫승을 맛 본 조항우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한다면 1위에 오를 수 있다. 더불어 매 라운드마다 우승자가 바뀔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올 시즌 2승을 거둔 첫 선수가 된다. 

예선 3위~4위는 김중군과 정회원(이상 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이 차지했고, 신예 김민상(20. 팀훅스)은 지난해 말 데뷔 후 첫 예선 5위에 올라 루키 돌풍을 예고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김종겸, 정의철(엑스타레이싱),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 타카유키 아오키(ERC 인제레이싱) 순이다. 

신예 김민상(20. 팀훅스)은 지난해 말 데뷔 후 첫 예선 5위에 올라 루키 돌풍을 예고했다.
팀훅스 드라이버 김민상-알렉스 폰타나.

이밖에 이탈리아 F3 챔피언을 거쳐 포뮬러E 드라이버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알렉스 폰타나(26. 스위스)는 국내 데뷔전에서 예선 14위에 머물렀다.

한편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예선에서는 이동현(현대 모비스)이 1분35초296의 기록으로 22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1위를 다투고 있는 박동섭(금호타이어)과 최광빈(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은 각각 1분35초494, 1분35초617의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레이스 캐딜락6000 클래스 6전 결선레이스(총 32바퀴)는 9일 오후 2시 50분부터 열린다.

/영암(전남)=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전남GT, 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