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 '360c'를 공개했다.
볼보는 해당 차량을 공개하며 미래의 자율주행차는 전통적인 자동차의 역할을 넘어 단거리를 여행하는 비행기나 기차, 버스 등 운송 및 여객 회사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360c는 100% 전기차 형태로 완전 자율주행 방식으로 운행되며 이동하는 순간에도 사무실, 침실, 거실, 심지어 파티 공간으로까지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차량 내부는 지금까지 공개된 미래 자동차의 배치와 다소 다른 방식으로 구성됐다.
탑승자가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면과 엔터테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비행기보다 편하게 잠들 수 있는 객실은 마치 프리미엄 호텔을 연상시킨다.
볼보는 운전이 필수 사항이 아닌 경우 탑승자의 편의성에 보다 초점을 맞춰 다양한 상황에 맞는 구성과 사용자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테이블은 레스토랑처럼 이용할 수 있고, 이동식 사무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볼보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비행기 대신 훨씬 만족스러운 이동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먼저 교통 체증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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