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첫 공개...`전기차 대중화 선언`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첫 공개...`전기차 대중화 선언`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09.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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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세계 최초 공개하고 전기차 시장 선도를 공언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은 드레스덴에 위치한 폭스바겐 투명유리 공장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일렉트릭 포 올’ 전략을 발표하고,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전략은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기차를 출시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선언으로 폭스바겐은 MEB 플랫폼 기반의 최초의 전기차 ‘ID.’ 시리즈의 생산을 내년 말부터 츠비카우 공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폭스바겐은 전기차 ID. 시리즈의 충전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고성능 충전 인프라인 ‘폭스-월박스’의 디자인 프로토 타입도 함께 최초로 선보였다.

토마스 울브리히 폭스바겐 e-모빌리티 담당 임원은 “MEB 플랫폼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비틀에서 골프로의 전환에 버금가는 기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EB 플랫폼을 통해 1천만 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다”며 “2022년 말까지 폭스바겐 그룹 산하 4개 브랜드에서 소형차에서부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차종인 불리에 이르기까지 총 27종의 MEB 플랫폼 기반의 모델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 센거 폭스바겐 e-모빌리티 제품 라인의 책임자는 “MEB 플랫폼은 대용량 배터리를 차량 바닥 면에 설치할 수 있어 넓은 내부공간과 확장된 주행거리 및 향상된 주행안정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ID. 시리즈는 수백만 명의 고객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최초의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빠른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ID. 패밀리 모델은 완전히 새롭고 강력해진 배터리 시스템으로 약 30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