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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7전 ‘강원모터페스타’로 개최..한일전과 포뮬러 등장

슈퍼레이스 7전 ‘강원모터페스타’로 개최..한일전과 포뮬러 등장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0.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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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라운드는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오는 6~7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는 해외 실력파 드라이버들은 물론, 슈퍼포뮬러 등 더 화려해진 레이싱카와 경주가 함께 열린다.

더욱 치열해진 슈퍼레이스는 물론이고 투어링카 한-일전, 슈퍼 포뮬러 주니어(S-FJ) 등 다채로운 경주들이 펼쳐져 모터스포츠의 중심지로 강원도와 인제군이 힘을 보탠다.

슈퍼레이스는 캐딜락6000 클래스를 비롯해 ASA GT클래스, BMW M 클래스 등 인기 클래스의 질주로 분위기를 돋운다. 여기다 한일전 카레이싱으로 국가대항전을 벌이고, 슈퍼 포뮬러 주니어엔 김강두, 안현준, 김무진, 이정우 등 한국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출전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슈퍼레이스의 메인 클래스인 캐딜락6000 클래스에선 아트라스BX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조항우,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 삼총사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1~3위를 휩쓸며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서도 1위(193점)를 달리고 있다. 

2위 엑스타 레이싱(126점)과 67점의 격차를 보이고 있어 이번 7라운드 경기를 통해 팀 챔피언을 가시화할 가능성도 있다. 매 라운드 상위권 판도의 강력한 변수역할을 하고 있는 서한퍼플 모터스포트가 아트라스BX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을지 눈여겨본다면 레이스가 한층 흥미로워질 수 있다. 

한국타이어를 쓰고 있는 두 팀이 최근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핸디캡 웨이트가 적지 않은 것이 발목을 잡아 끌 수 있다. 조항우가 120kg을 더한 것을 비롯해 야나기다 마사타카 80kg, 장현진(서한퍼플) 60kg 등 핸디캡 웨이트로 인해 차가 무거워진 선수들이 많다. 
 
이밖에 이데 유지, 정의철(이상 엑스타) 오일기(이엔엠 모터스포츠) 등이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대항마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도 포디움의 주인이 새롭게 바뀐다면 그 주인공은 꾸준한 성적에도 아직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이데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지난 8월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던 5라운드 나이트레이스에서 올 시즌 첫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한 다카유키 아오키(ERC인제레이싱)가 다크호스로 기대를 모은다. 시즌 초반 리타이어가 많았지만 나이트레이스에서 첫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낸 후 안정세를 타는 분위기다. 

모터페스타 답게 예선 경기가 열리는 토요일(6일)에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뮤직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결승전이 열리는 일요일(7일)에 앞서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 개최를 축하하고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어줄 전야제다. 

7일에는 서킷 위에서 1000분의 1초를 다투는 치열한 레이스뿐 아니라 공연까지 펼쳐지는 신선한 장면도 연출된다. 레이스 머신의 속도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VRX라이더, 어린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마술쇼와 버블쇼, 각 팀의 스톡카와 쏙 빼 닮은 스티커를 모으는 재미가 쏠쏠한 스티커 투어 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운다. 

강원도의 특산물과 지역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강원 마켓 존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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